일상의 소소한 기록들은 이제 이 블로그에 남기려고 한다. 오늘의 일상.
점심에 딸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킹 방문. 유독 올해 시작하자마자 외식을 많이 하는 것은 기분 탓인 듯 하지만, 어쨌든 기분 좋게 시작.
햄버거를 먹다가 앞니를 잘못 쓰는 바람에 갑자기 앞니가 흔들린댄다. 치과를 가고 싶었지만 점심시간이라 기다려야 해서 코노로 발길을 이동.
처음으로 딸과 코노에 가본 어머니의 모습. 아이브 노래를 열창하는 아이의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결국 본인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딸바보인 아빠는 딸을 치과에 데려갔고, 뿌리가 거의 다 녹아있던 덕분에 발치를 매우 손쉽게 했다. 심지어, 발치할 때 덜 아프게 하는 마취크림 조차도, 본인의 판단 미스로 바르지 못한 상태에서 치과 의사 선생님의 기습으로 눈깜짝할 사이에 빠져버린 아이의 이.
너무 슬픈 표정으로 아빠와 기념 사진까지 무사히 찍었다. 그리고 밤에는 빠짐없이 이빨요정(Tooth Fairy)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 뒷처리는 엄빠...